계룡시, 보자기 활용한 ‘농산물소포장’ 과정 성료

전통과 현대를 잇는 보자기 포장법 전수로 전통 생활문화 확산 기대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09-24 11:25:46

▲ 농산물소포장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계룡시는 지난 9월 2일부터 23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총4회에 걸쳐 ‘농산물소포장’ 과정을 운영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모집된 19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보자기 아티스트이자 공방 대표인 배주연 강사가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그는 전통 보자기의 다채로운 활용법과 세계가 주목하는 보자기 예술의 가치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 전통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전달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농산물을 담을 수 있는 가방, 상자, 쇼핑백 등 다양한 포장법 ▲보자기를 활용한 족자, 화병과 같은 실내 장식 소품 제작법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보자기 활용법을 다루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보자기 활용 아이디어를 직접 체험하며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 보자기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지고, 고급 선물 포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 생활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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