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제2회 POHANG AI & ART WEEK 홍보 포스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포항시는 5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교육발전특구 대학연계 교육사업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의 하나로 ‘2025 제2회 POHANG AI · ART WEEK’를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기술 기반 창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대학 연계 교육을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은 지역 대학의 전문성과 교육 자원을 기반으로 초·중·고 학생에게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포항시의 대표 미래교육 프로그램이다.
포스텍은 수학적 원리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청소년 수리 인공지능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AI · ART WEEK 역시 해당 프로그램의 주요 과정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예술 창작을 직접 체험하며 융합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9일간 열린다.
AI 기반 설치예술 작품이 상시 전시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예술’ 강연 ▲작가 3인 아티스트 토크 ▲청소년 AI 영상 워크숍 ▲‘인공지능과 영화’ 특별 강연 ▲AI 작곡 국악 공연 ▲국악기 체험 ▲청소년 AI 예술공모전 시상식 등이다.
특히 오는 13일 열리는 청소년 AI 예술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11월 접수된 작품 가운데 선정된 6명의 수상자가 발표된다. 포항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AI 기반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학생 창작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AI 융합 교육을 제공하고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대학과 연계한 특화 교육으로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