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7-12 11:30:09
▲ 대덕구 초등학생들이 대덕구 혁신교육지구 사업 ‘Hidden, 회덕의 보물찾기’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춘당에 방문해 문화재 현장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전 대덕구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교육을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전통문화 전승·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역탐방 현장 체험 클래스 ‘Hidden, 회덕의 보물찾기’를 운영했다.
12일 대덕구에 따르면 대덕구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Hidden, 회덕의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지난 5~6월 대덕구 초등학교 중 6개교 15개 학급이 12회에 나눠 참여했다.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조선 시대의 동춘당과 근현대사의 오정동 선교사촌까지 둘러볼 수 있는 문화재 현장 체험형 교육을 진행해 참여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 대덕구의 문화재를 둘러보고 관련된 역사 인물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역의 역사가 가깝게 느껴졌다”며 “문화재를 그려보고 게임을 통해 어렵게 느꼈던 우리 문화재를 재밌게 알아갈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고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문화재 탐방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대덕구의 역사에 대해 올바로 알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지속 가능한 마을 교육공동체 조성과 청소년들의 자치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한 행복한 미래세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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