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5-08 11:35:35
▲ 완주 “난생처음 제주여행, 행복합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 두 분이 전주연탄은행의 후원으로 제주 여행을 다녀왔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2명의 어르신은 2박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청춘이여 돌아오라 제주도 어르신 여행’에 참여했다.
전주연탄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평생 비행기를 한 번도 타보지 못했거나, 제대로 된 여행을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독거노인을 선정해 제주도 여행을 보내드리고 있다. 구이노인복지센터는 2020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해 함께하고 있다.
여행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생 비행기도 못타보고 제주도도 못 가볼 줄 알았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바다건너 구경시켜줘서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 센터장은 “이번 여행이 어르신들의 가슴에 새로운 청춘을 안겨드린 것 같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연탄은행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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