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2-09-08 11:35:21
▲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초대전 ‘묵, 색을 그리다’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 초대전 ‘묵, 색을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묵, 색을 그리다’전은 인천의 한국화 단체 ‘일수회’ 작가들을 초대해 묵과 색의 향연을 펼친다.
일수회는 43년 전 인천에서 활동하는 한국화 작가 20여 명이 모여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그리는 주말 사생회로 1979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45회를 맞이했다.
이들은 인천지역 한국화 화단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원로, 중진 작가들부터 청년 작가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표현기법의 한국화 작품들을 선보이면서 인천지역 한국화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전시는 일수회 작가 중 김영희, 김정희, 리지훈, 서권수, 송덕성, 송준일, 오은주, 윤석범, 이삼영, 이창구, 임원빈, 전미랑, 최명자, 최미선이 참여해 50여 점의 다양한 한국화 작품을 출품한다.
묵과 색이 어우러진 그림들 속에 일상에 대한 소소한 마음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팝스타의 모습, 인류의 미래에 대한 걱정과 바람, 자연을 통한 작가의 성찰을 담은 그림도 볼 수 있다.
전시관계자는 “묵, 색을 그리다전을 찾는 관객분들이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화선지 위에 펼쳐진 자유로운 먹선과 색채의 어우러짐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찾아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온갤러리 초대전 ‘묵, 색을 그리다’는 9월 14일부터 9월 24일까지 진행되며 9월 21일부터 유튜브 채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꿈이랑쉼이랑TV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