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주민 참여예산 지역회의 교육 시작…생성형 AI로 사업 발굴 돕는다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6-02-27 11:45:03

▲ 홍천군, 주민 참여예산 지역회의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홍천군이 주민 참여예산 지역회의 역량 강화 교육에 들어가며 2026년 주민 참여예산 운영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은 23일 화촌면(오전 10시)·두촌면(오후 2시)을 시작으로, 24일 북방면·홍천읍, 25일 남면·서면, 26일 내면·서석면, 27일 영귀미면·내촌면 순으로 열린다. 대상은 주민 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이다.

교육은 주민 참여예산·숙의 과정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하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역 계획형 사업 발굴과 제안 사업 구체화 방안을 중심으로 다룬다.

홍천군은 2026년 주민 참여예산 운영에 참여 계층을 넓히고, 제안 단계에서 사업 내용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도입해 제안 사업 발굴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제안 이후 집행과 평가까지 이어지도록 주민 참여예산 기구 기능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생성형 AI의 단계적 질문을 통해 사업을 발굴 및 구체화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체계화된 사업을 공모할 수 있게 된다. ‘홍천군 주민 참여예산 사업 제안서 작성 도우미 챗봇’은 집중 공모 동안 주민 e참여 홍천군 사이트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2026년 홍천군 주민 참여예산 지역회의는 10개 읍면 총원 123명 규모로 운영된다. 지역회의는 지역 현안과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읍면 단위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 내용을 구체화한 뒤 부서 검토를 거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주민투표 대상 사업을 선정한다. 이후 사업 집행과 결과 점검에도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읍면별 지역회의 위원 123명이 활동하여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운영했고, 지역회의 활동을 통해 발굴한 지역 계획형 사업 7건(4억 6,200만 원)이 예산에 편성됐다.

홍천군 관계자는 “주민 참여예산은 군민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해 지역을 발전시켜 가는 제도”라며, “위원회와 지역회의 운영, 찾아가는 예산학교 등 교육 지원을 계획대로 추진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민 제안 사업은 주민 e참여 시스템과 홍천군 누리집 ‘예산편성에 바란다’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집중 공모 기간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창구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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