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재단, ‘왓 구민 원트: 구민이 원하는 문화’ 시즌2 개최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11-18 11:40:08

▲ 남동문화재단, ‘왓 구민 원트: 구민이 원하는 문화’ 시즌2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아카이브·문화기획·문화매개·생활문화동아리 4개의 주제로 구민·예술인·유관기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화 수요 데이터를 수집하는 라운드 테이블 ‘왓 구민 원트: 구민이 원하는 문화’ 시즌2를 진행한다고 18일 전했다.

‘왓 구민 원트’는 영화 ‘왓 위민 원트’를 모티브로 한 사업명이다. 우연한 사고로 타인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주인공이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것처럼 재단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지역문화 생태계 성장을 도모하고 수요자 중심의 문화정책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24년도에 진행했던 시즌1 때와는 달리 남동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것이 이번 시즌2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오프라인으로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구글폼을 통해 따로 제안을 남길 수 있다.

1차 라운드 테이블은 11월 19일 오후 3시에 ‘아카이브 in 남동’이라는 주제로 남동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당일 오후 2시에는 이와 연계한 사업 남동구 문화자원 발굴 프로젝트 ‘남동 업로드: 아트 레코딩’의 결과공유회가 진행돼, 사업 참여자와 강사 및 타지역 사례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주 강연자는 아카이빙네트워크연구원 원장이자 청주시 기록문화 창의도시 총괄기획을 맡았던 손동유 원장이 맡았다.

2차 라운드 테이블은 11월 26일 오후 4시에 ‘문화기획 in 남동’이라는 주제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당일 오전 11시에는 이와 연계한 사업 문화가 있는 날 ‘마티네콘서트 마실 : 브로콜리너마저의 다정한 위로’가 진행되며, 문화기획을 진행하고 있는 직원들 외에 예비 문화기획자, 이에 관심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 강연자는 신총 물총축제, 한강 이불영화제, 솔로대첩·커플대첩 등 이색적인 축제를 기획한 ‘어떤가’의 한길우 대표가 맡았다.

3차 라운드 테이블은 12월 3일 오후 3시에 ‘문화매개 in 남동’이라는 주제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당일 오후 4시에는 이와 연계한 사업 남동 문화예술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남동 NSC 2차 회의’가 진행되며, 노인복지관, 청소년센터,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남동구의 다양한 기관과 함께 관심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 강연자는 ‘좋은 문화행정이란 무엇인가’의 저자이자 예술경영·문화행정학자인 인천대문화대학원 장석류 교수가 맡았다.

4차 라운드 테이블은 12월 13일 오후 1시에 ‘생활문화동아리 in 남동’이라는 주제로 서창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당일 오후 2시 30분에는 이와 연계한 남동구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지원 사업'All-round 남동'결과공유회가 진행되며, 참여했던 동아리들 대상 퍼실리테이션 형태로 진행된다. 퍼실리테이터는 국제퍼실리테이터협회 인증 퍼실리테이터 글로우플로우 김정안 대표가 맡았다.

이번 행사는 각각의 주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참여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남동문화재단 정책기획팀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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