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에서 배우고 즐기는 옻칠 목공예 워크숍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남원시와 남원목공예협회가 “옻칠의 빛, 목공의 온도, 마음의 쉼표”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옻칠 목공예인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2023년부터 개최된 남원의 목공예 워크숍은 그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목공예 기술이자 남원을 상징하는 기술인 “갈이(우드터닝)공예”를 중심으로 진행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옻칠 공예와 목공 기술까지 더하여 더욱 풍성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앞으로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새로운 공예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남원을 상징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행사는 2025년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옻칠 공예, 갈이(우드터닝)공예, 목공예(카빙) 분야까지 3개의 분야로 구성하여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옻칠 공예 30명, 갈이 40명, 목공 30명으로 총 100명의 인원을 사전에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동의서 제출이 필수다. 모집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남원목공예협회 인스타그램 혹은 홍보자료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내는 남원시청 문화예술과 전시미술팀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각 분야의 무형유산, 명인, 공예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가하여 한국 옻칠 목공예의 우수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직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소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몰입과 성취를 이끌어냄으로써 뜻깊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재생 창업 한마당’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옻칠 목공예의 도시 남원에서 전통의 깊이와 현대 옻칠 목공예의 창의성과 새로운 가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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