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연령대별로 다른 호흡기 감염병 관리…생활 속 실천 중요

소아·청소년은 확산 예방, 고령층은 중증 예방이 핵심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6-01-22 12:00:16

▲ 소아 호흡기 건강관리 안내문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겨울철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호흡기 감염병 발생 양상이 연령대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각 연령 특성에 맞는 생활 속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연령층은 학교와 학원 등 집단생활의 영향으로 호흡기 감염병 발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 연령대는 증상이 비교적 가볍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위생 관리가 미흡하거나 증상 발생 후에도 등교·등원을 지속할 경우 주변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층은 발생 비율 자체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나, 면역력이 약하고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아 감염 시 폐렴 등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특히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게 나타날 수 있어, 증상이 있을 경우 조기에 의료기관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기 쉬워 호흡기 점막이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는 연령대별 호흡기 건강 관리를 위해 ▲ 소아·청소년은 손씻기와 기침 예절을 철저히 하고, 증상 발생 시 등교·등원을 자제할 것 ▲ 고령층은 실내 습도 관리에 유의하고, 발열·기침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 상담을 지체하지 말 것 ▲ 전 연령층은 가습기 위생 관리, 주기적인 환기 등 기본적인 생활 환경 관리를 꾸준히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병은 연령대에 따라 관리의 초점이 다르다”며 “소아·청소년은 감염 확산을 줄이는 관리가, 고령층은 감염 시 악화를 예방하는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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