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8-09 12:15:41
▲ 철원군청 전경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장마 후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시설하우스 원예작물 병해충 방제는 물론 폭염 시 생육부진으로 인한 수량 감소, 양분 결핍, 품질 저하 등 고온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한다고 했다.
시설하우스 특성상 폭염이 찾아오면 온실 내부 온도가 40℃ 이상까지 오르고 환경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 병의 전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생리장해가 발생하는 등 생산량과 과실의 품질이 떨어진다.
따라서, ①햇빛이 강하고 온도가 높은 시간(11시~15시), ②흐리거나 비가 내린 후 강한 햇빛으로 시드는 증상이 발생하면 차광막을 활용하여 온실 온도를 낮춰, 작물이 시들지 않게 하고 유동팬을 사용하여 습도의 정체와 특정 위치의 고온이 유지되는 것을 방지하고, 착과 수 조절을 통하여 작물의 생육이 원활하게 회복되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또한, 장마기간 만연해있는 곰팡이병과 해충 방제를 위해 적용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하여 병해충의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
농업정책과 김미경 과장은 “이상기후로 폭염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장마 후 작물의 추가적인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해 원예작물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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