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2-12-19 12:20:18
▲ 영광군, 피아노학원을 다니는 학원생 17명 ‘희망2023나눔캠페인’ 성금 기탁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영광군은 “지난 15일 영광읍에 있는 피아노학원을 다니는 학원생 17명이 틈틈이 모은 42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고 밝혔다.
학원생활을 열심히 참여하는 학원생들에게 지급되는 달란트를 1∼2년을 모아 금액의 80%는 성금, 20%는 용돈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영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정승희 학생은 “부끄럽다. 친구들과 동생들이 틈틈이 모은 돈을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하며 상의했고 이웃돕기 성금을 내면 어떨까 하는 의견에 동의하여 갑작스레 군청을 찾아오게 됐다” 며 “따뜻하게 맞아주신 군수님께 감사드리고 좋은 일에 사용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어린학생들이 어렵게 모은 돈을 기탁하려고 생각했다니 자랑스럽다” 며 “이번 일이 우리지역 기부문화확산에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 여러분들은 대단한 일을 한 것이고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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