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2월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전력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력반도체·이차전지 분야 국가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력반도체 공급망 자립’과 ‘중소기업 혁신’을 핵심 의제로, 산업부·국토부·중기부 등 범부처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전략 패키지를 마련하기 위해 국회, 정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다. 특히 친환경 지상조업장비(e-GSE) 실증사업과 국산 전력반도체 상용화를 연계하는 방안, 지역 간 초광역 산업협력 모델 등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이승우 의원은 그간 동부산권을 중심으로 전력반도체–이차전지–방사선의과학산업이 집적된 미래산업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해 왔다.
특히 '부산광역시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촉구,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산단 내 중입자가속기 구축 및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 추진 활동, 동부산권 산업용지 확충·클러스터 조성 제안 등을 통해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온 바 있다.
이 의원은 “동부산권은 이미 이차전지 소재기업, 방사선의과학 기술집적지, 전력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연계된 대한민국의 손꼽히는 미래산업 복합지대”라며 “국가 차원의 전력반도체 공급망 전략에 부산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 논의된 e-GSE 실증과 전력반도체 상용화 전략은 부산의 산업 구조와 직접 연결된다. 부산은 전국 최초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추진 지역, 기장군 일대 방사선의과학·전력반도체·첨단제조 기반이 결합한 복합 R&D–제조 허브, 오시리아·정관·명례·부산신항을 연계한 물류–산업–연구 삼각축, 이라는 점에서 국가적 실증 프로젝트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이 의원은 이번 세미나 참석이 단순한 참관을 넘어, 부산의 미래산업 전략을 국가 공급망 정책과 연동시키기 위한 의정활동의 일환임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력반도체는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산업의 핵심기술이며, 이차전지와 함께 부산이 반드시 선점해야 할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며 “기장군–동부산권이 국가 산업전략의 변두리가 아닌 중심축으로 자리 잡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김희정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글로벌미디어연합과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산업부·국토부·중기부 관계자, 학계 전문가, 관련 산업계가 대거 참석해 범부처 협력의 실질적 실행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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