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5년 하반기 합동퇴임식 개최

35년 이상 공직 헌신한 퇴직 공무원 4명에 감사와 존경 전해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12-23 12:25:28

▲ 합동퇴임식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의성군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의성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2025년 하반기 합동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부서장과 직원, 퇴직자 가족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오랜 기간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퇴직 공직자들의 공직 여정을 되돌아보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퇴임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 퍼포먼스(샌드아트), 퇴직자 약력 소개, 공로패 전달, 군수 격려사, 퇴직자 퇴임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섯 개의 시간, 하나의 의성’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퍼포먼스에서는 군수와 퇴직자가 함께 각자의 시간을 상징하는 모래를 투하하며 과거· 현재·미래를 표현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합동퇴임식의 주인공은 김진연 기획조정실장, 허우성 민원과장, 윤정득 사곡면장, 강동구 단북면장 총 4명으로, 이들은 35년 이상 공직에 몸담으며 군정 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오랜 시간 의성군과 함께하며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퇴직 이후에도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혜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퇴직자는 퇴임 인사를 통해 “공직을 떠나더라도 후배 공직자들에게 든든한 조언자로 남아 의성군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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