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미디어센터, 관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진행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안미디어센터는 오는 12월 1일과 12월 8일 오후 7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Grip(그립)’에서 ‘부안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부안 지역 소상공인이 미디어교육을 통해 익힌 촬영·소통·판매 역량을 실시간 라이브커머스로 직접 실행해보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유통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 방송을 통해 상품 소개부터 소비자 소통·판매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라이브커머스에는 지역 생산자들이 직접 준비한 △상황버섯 △피칸 △옛날보리미숫가루 △염석비누 △수제오디잼 △백명란젓갈 등 부안 지역 주요 농·특산물과 수공예 상품이 다양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방송을 통해 상품의 특장점, 생산 과정, 활용 방법 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방송 중에만 적용되는 라이브 특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방송은 단순 판매 이벤트가 아니라 ‘미디어교육–실전 방송’으로 이어지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안미디어센터는 지난 5~6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7개 팀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초 판매 기획, 상세페이지 구성, 촬영 기법, 라이브 방송 운영, 포장 및 구매자 응대까지 온라인 판매 전 과정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에서 소상공인들은 카메라 앞 상품 설명 요령, 브랜드 스토리텔링, 장면 구성, 조명·음향 세팅, 송출 장비 활용, 주문·배송 대응 방식 등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미디어 역량을 습득했으며, 이번 라이브 방송은 교육을 통해 익힌 역량을 실전에서 직접 수행하는 최종 단계가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 온라인 판매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이 스스로 온라인 시장에 진입하고 운영할 수 있는 미디어 활용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교육–실전 방송–사후 컨설팅이 하나로 연결된 만큼, 참여 업체가 향후에도 자생적으로 온라인 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브커머스는 두 차례 모두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되며, 시청 및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는 Grip 앱에서 판매자 채널명을 검색 후 채널 구독 시 방송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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