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용진 설경~두억 군도 개통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완주군은 용진읍 설경~두억 간 군도 개통을 완료하고,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과 물류 이동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완주군 군도 13호선으로, 설경~두억 구간은 총연장 1.9km, 폭 8m의 왕복 2차선 도로다.
총사업비 67억 5,000만 원이 투입돼 2023년 4월 착공 이후 2년 8개월 만인 이달 준공됐다.
이에 따라 협소한 1차선 도로를 이용해야 했던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 위험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군도 개통으로 용진읍 상삼리 용교마을에서 신지리 봉동교까지 이어지는 8km 구간의 남북축 도로망이 확충되면서, 국도 17호선 정체 시 우회 기능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물류 수송의 편리성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전반의 교통 환경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교통망 확장과 물류 효율성 증대는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군도 개통이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 간 연결성 제고로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 경제를 높이는 희망의 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도로 개통 및 확포장과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철저한 점검 등을 통해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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