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2-08-09 12:25:52
▲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왼쪽)이 9일 오전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긴급회의에서 침수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지시사항을 전달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9일 구청 간부들과 함께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강서구의 침수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긴급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집중호우가 끝날 때까지 모든 부서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한강수위, 저지대 등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등 선제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동작, 강남과 같은 집중호우 발생 시 강서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상황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리 파악하고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우리구는 이번 집중호우로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아직 비상상황이 끝나지 않았으니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대로변과 주택가 이면도로의 빗물받이 상태 확인 및 주택가 차수판 점검 등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침수취약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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