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서 200권 출간기념 북토크 웹포스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김종회 촌장의 저서 200권 출간을 기념해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 서종면 소나기마을 수숫단강당 3층에서 열리며, 서울중랑디카시인협회와 서울양천디카시인협회, 소나기마을 문화예술포럼이 주관하고 200권출간기념북토크준비모임과 소나기마을이 주최한다.
김 촌장은 올해 12월 디카시집 『북창삼우』와 평론집 『문학의 계승과 확장』을 199번째와 200번째 저서로 출간했다. 저서·평론집·공저·편저를 포함해 200권 출간이라는 특별한 성과를 이룬 김 촌장은 평생 걸어온 문학의 길과 작가로서 가지는 사유의 시간들을 이번 북토크로 풀어낼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김 촌장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26년간 재직했으며, 현재 이병주기념사업회 공동대표,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 한국디지털문인협회 회장, 한국문학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1988년《문학사상》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문단에 나온 이래 활발한 비평 활동을 해 왔으며, 여러 문예지의 편집위원 및 주간을 맡아 왔다. 그간의 활동으로 김환태평론문학상, 김달진문학상, 편운문학상, 유심작품상, 대한민국기독예술대상 등 모두 10개의 저명한 문학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소나기마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현영 방송인의 진행으로 시작된다. 이어 문호교회 전창근 목사의 축복기도, 이운파 서울중랑디카시인협회 총괄기획이사의 여는말, 소나기마을 문화예술포럼 김연화 공동대표의 초대 말씀, 김 촌장의 인사말이 차례로 진행된다.
이어서 손설강 서울중랑디카시인협회 회장과 웹진 시인광장 발행인 김왕노 시인의 축사, 박수현 서울양천디카시인협회 회장의 축하패 전달이 이어지며, 꽃다발 전달과 축하 메시지 등 다양한 축하 순서가 마련된다.
또한, 바이올린 송경지·비올라 김지성·첼로 김나혜로 구성된 현악 3중주 팀이 영화 여인의 향기 ost ‘포르 우나 카베자(por una cabeza)’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을 연주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축하 시 낭송 무대에서는 작가의 문장이 영상과 함께 낭독돼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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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후반부에는 축하 케이크 커팅, 김 촌장의 감사 말씀, 함윤미 학예연구원의 닫는 말을 끝으로 단체 기념촬영이 진행되며 약 2시간가량의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북토크는 김 촌장의 특별한 성취를 기념함과 동시에 문학 애호가와 소나기마을 가족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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