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든 대중매체의 모든 것

울산교육청, 미디어 주제 교육문화소식지 132호 발간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4-03 12:31:17

▲ 소식지 표지 이미지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교육문화매거진 ‘우리아이’제132호를 3일 발간했다.

48쪽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호는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든‘미디어’를 주제로 다채로운 내용을 담았다.

‘진짜뉴스? 가짜뉴스’에서는 가짜뉴스의 정의와 진짜 뉴스를 보는 힘을 키우는 방법을 안내했다. 대구교육대학교 박창균 교수와 인터뷰를 통해 언론사 뉴스 사실확인 등 학교 현장의 매체 이해력(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방향성도 짚어봤다.

아날로그 미디어부터 뉴미디어까지 미디어 역사를 알아보고 최초의 신문, 영화, 텔레비전 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 비율변천사에서는 가로에서 새로 운영 체제(플랫폼) 영상이 대세가 된 현재에 이르기까지 무성영화·텔레비전·핸드폰 등 미디어 매체 화면비율이 어떻게, 왜 변화해 왔는지 알 수 있다.

‘어서와 여기 처음이지’ 코너에서는 미디어아트 개척자 백남준을 소개하고 백남준아트센터에 전시 중인 그의 작품을 자세히 소개했다.

‘생생교육현장’ 코너에서는 신문을 교재로 활용하는 남창중학교 수업 현장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의‘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실’을 소개했다.

주말 다양한 국내외 OTT(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중 어떤 것을 선택할까 고민 중이라면 방구석 OTT 후기를 읽은 후‘나만의 OTT 찾기’를 추천한다. OTT에만 빠지지 않도록 미디어 사용 조절 능력을 향상하고 균형 잡힌 일상생활을 위한 지침도 알려준다.

이외에도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 미디어 세상, 1인 미디어 시대 올바른 저작권 이용 방법, 언론계의 노벨상을 제정한 조지프 퓰리처의 생애와 그가 남긴 것, 봄철 과일 딸기를 활용한 두왕초등학교 학교급식 등이 실려 있다.

울산교육소식지는 교육홍보관에서 e북으로 볼 수 있고, 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오디오북으로도 볼 수 있다. 점자소식지로도 발행해 정보 소외계층이 없도록 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봄호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 정보를 얻어 올바르게 미디어를 제작하고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름호는 ‘바다’를 주제로 더욱 알찬 콘텐츠와 새로운 모습으로 교육문화소식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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