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은 지난 26일 ‘2025년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 및 제4기 청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보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 및 제4기 청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보성 군의회 김경열 의장과 군의원,전라남도의회 김재철 의원, 청년공동체 및 청년동아리 회원, 제4기 청년협의체 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 ▲2부 우수사례 시상 및 제4기 청년협의체 발대식, ▲3부 청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청년공동체 3개소와 청년동아리 8개소 팀이 올해 추진한 활동을 발표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공예·농업 활동과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되며, ‘지역에 정착해 활동하는 청년들’의 구체적인 실천 모델이 제시됐다.
우수 사례로는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참여 문화를 확산한 ‘새길청년이음’이 청년공동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 청년동아리에는 ▲손바느질을 활용한 한복 인형 제작으로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한 ‘한 땀 한 땀’, ▲다양한 공예 활동으로 청년 네트워크를 확대한 ‘으뜸 청년 공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에 나선 ‘청년 농업인이 만드는 보성디저트’ 3개 팀이 선정됐다.
특히, ‘청년 농업인이 만드는 보성디저트’는 보성산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해 청년 농업인의 소득 창출과 연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전라남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회천어울림’에 대한 시상과, 청년 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또한 제3기 청년협의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위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서 제4기 보성군 청년협의체 발대식에서는 관내 각 읍면에서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한 청년 25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청년 정책 제안과 행정과의 소통 창구로서 적극적인 역할 수행 의지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청년을 중심으로 이들의 활동 성과를 정책으로 연계하고, 청년들의 제안이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공동체 육성, 역량 강화, 교류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청년 주도의 지역 활동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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