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외국인주민지원 시책위원회 첫 회의개최. 2026년 외국인정책 로드맵 제시

체류에서 정주로 패러다임 전환, 5개 분야 28개 사업에 26억원 투입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6-02-27 12:35:10

▲ 김제시, 외국인주민지원 시책위원회 첫 회의개최. 2026년 외국인정책 로드맵 제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김제시는 27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첫 번째로 개최한'2026년 김제시 외국인주민지원 시책위원회'에서, 2026년 외국인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김제시 외국인주민 및 외국인유학생 지원 조례'에 근거한 심의·자문기구로, 외국인주민 정책 방향과 주요 시책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 외국인정책은 “체류에서 정주로”의 전환을 핵심 방향으로, 가족동반 정주 확대와 지역특화비자 지자체 추천제를 통해 지역에 취업·거주하는 기술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외국인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 ▲안정적 정착, ▲사회통합 ▲인권존중, ▲정책 지원체계 구축 등 5대 목표, 28개 사업에 총 26억 3,3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산학관 연계 김제형 외국인유학생 유치사업’을 핵심 전략사업으로 본격 시행한다. 관내 대학과 지역 제조기업을 연계해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기술교육–현장실습–취업매칭–비자전환(F-2-R)–지역정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취업과 장기 정착이 선순환하는 지역정착 모델을 완성할 방침이다.

2026년 신규사업으로 ▲외국인유학생 김제취업캠프, ▲중소기업 유학생 직무인턴 지원,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조성, ▲유니세프 출생미등록 아동발굴 지원 등 9개 사업을 추진해 외국인 유치에서 정착까지 지역수요 맞춤형 외국인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김제시 외국인정책 성과로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외국인유학생 지원 조례 제정, 지역특화형 비자(F-2-R) 등 지역특화비자 전환 도내 최다 실적(198명) 달성, 지역기반비자 취득 대상자 99명에 대한 정착지원금 지원 등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했다.

아울러 지자체–지역대학–기업 간 유학생 유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계절근로 분야에서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지원사업 공모 선정(2026~2028년, 24억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영세농가 인력지원을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를 통해 2,995농가를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

이현서 부시장은 “이번 로드맵은 김제시 외국인정책이 전략적으로 도약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 인력 수급을 넘어 취업과 정착이 연계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축하여 외국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