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1-17 12:40:41
▲ 남원시청 전경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남원시가 지역경제의 중추인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들을 전방위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올해 확대 운영하는 사업에는 △소상공인 상가 환경개선사업 △금융특례(전북신용보증재단 출연,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 △남원사랑상품권 발행·운영 및 남원 배달앱 월매요 마케팅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 등이 있다.
주요 사업 중 ‘소상공인 상가 환경개선사업’은 지난해 상가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사업으로서, 총 50개소의 낡은 상가를 리모델링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으로 사업주와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2023년은 더욱 확대하여 전년대비 2배(100개소)의 목표를 계획, 지난 12일부터 2월20일까지(40일간) 공고하여 영업장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에 접수창구 운영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미만(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은 10인미만) 소상공인으로, 남원시에 3년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3년이상 해당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면 사업주 누구나(유흥주점, 사행업소는 제외) 신청 가능하며, 개소당 총 공사비 2천만원 까지 보조율 50%로 상가 환경개선을 할 수 있다.
더불어, 물가·금리·환율 등 3고(高)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업소당 5천만 원 이내 융자에 대한 연 3%의 이자를 3년간 지원으로 작년에 비해 확대 운영하는 ‘금융특례’, 전년도 카드매출액 0.5%에 대한 ‘카드수수료’(최대 50만원까지),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지원 사업’으로 장려금을 가입일로부터 최대 1년간 최대 12만원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 및 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한 지원책을 펼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국내외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살려 지역경제의 중추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발굴해갈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 및 내수시장이 활기를 되찾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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