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마가편(走馬加鞭)’으로 2026년 대도약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북 증평군이 2026년 새해를 맞아 ‘달리는 말에 채찍을 더한다’는 의미의 ‘주마가편(走馬加鞭)’을 신년 화두로 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눈부신 성과를 발판 삼아 군민 행복과 지역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군은 2025년 한 해 돌봄, 스마트, 재난 관리 등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증평형 행복 돌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아동 통합돌봄거점센터 운영과 노인, 장애인까지 포용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자리, 산업, 서비스가 융합된 ‘돌봄 경제’를 지역 성장의 핵심 엔진으로 확립했다.
이러한 노력은 충북도 사회조사에서 ‘지역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 및 살기 좋은 곳 응답이 도내 1위’라는 결과로 입증됐다.
또한 안전 행정 역량은 위기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대규모 단수 사태 발생 시 신속한 재대본 운영과 식수 공급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그 결과 충북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2025년 최우수)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스마트 횡단보도, 지능형 CCTV 등 스마트 도시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보행 만족(응답)도 역시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기반을 다졌다.
행정 및 경제 분야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 예산편성 및 국도비 확보를 이뤄냈고, 증평 3산업단지는 2년만에 계획 승인을 받았다. 4산업단지 지정과 대규모 투자 유치로 산업 기반 확장에도 속도가 붙었다.
또한 공약사업 경진대회 등 3개 분야 트리플 크라운 달성으로 행정 혁신을 증명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RISE 사업 선정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을 확고히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은 주마가편의 정신 아래, ‘쉬지 않고 성장하는 잘사는 증평’을 향해 더욱 속도감 있게 나아갈 계획”이라며 “군민과의 동행 속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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