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강릉의 봄은 벚꽃으로 이어진다

경포, 남산공원, 교동 솔올지구, ‘강릉 벚꽃 축제’로 통합 홍보 운영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6-03-18 12:50:35

▲ (포스터)강릉 벚꽃 축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강릉시의 대표 봄 축제인 ‘경포 벚꽃 축제’, ‘솔올블라썸’, ‘남산 벚꽃 축제’가 오는 4월 초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개최된다.

‘경포 벚꽃 축제’는 4월 4일부터 11일까지 경포호수광장 일원에서 열리며, ‘솔올블라썸’과 ‘남산 벚꽃 축제’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각각 교동택지 하슬라로 206번길, 232번길 일원과 남산공원에서 개최된다.

강릉시는 올해는 특별히 3대 벚꽃 축제를 ‘강릉 벚꽃 축제’로 아우르는 통합 홍보와 이벤트를 추진하며 상춘객 맞이에 나선다.

3곳의 벚꽃 축제장을 모두 방문하여 스탬프를 찍는 미션을 수행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온라인은 워크온 어플을 활용하여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7번 국도를 따라 이어지는 현지인 벚꽃 명소도 함께 홍보하여 주문진 향호,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강릉 남대천, 화부산, 홍제정수장, 옥계면 현내리 등 벚꽃 시즌 동안 강릉을 찾는 방문객들이 강릉 전역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원 영동지역 대표 봄꽃 축제인 ‘경포 벚꽃 축제’는 경포호와 생태 저류지를 따라 5.73㎞ 구간에 조성되는 벚꽃 조명길과 더불어 벚꽃 라이트닝 터널, 메인 포토존 등이 습지광장에 설치된다.

이와 함께 경포호 곳곳에 숨은 벚꽃 도둑을 찾아 인증하는 ‘경포 벚꽃 도둑을 잡아라’ 이벤트, 벚꽃 피크닉존, 벚꽃 걷는 길, 지역 음악가와 함께하는 버스킹, 벚꽃 테마 체험 프로그램, 놀이존·운동회, 먹거리장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인근 경포생태저류지에서는 수변문화축제 ‘뱃놀이 가자!’ 프로그램이 새롭게 개최되어 경포 벚꽃의 색다른 모습을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메타세콰이어길이 야간 조명길로 새롭게 조성되어 벚꽃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주·야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 속에서 열리는 교동택지 ‘솔올 벚꽃 축제’는 주민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4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하슬라로206번길과 하슬라로232번길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여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골목 곳곳을 산책하는 솔올 도슨트 프로그램, 주민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벚꽃 시네마존, 먹거리 부스, 어린이 놀이터 초청공연 등 골목에서 즐기는 축제를 마련한다.

강릉에서 벚꽃이 가장 먼저 개화하는 ‘남산 벚꽃 축제‘에서는 계단을 따라 층층이 피어난 벚꽃터널에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으며 벚꽃 동산에서 강릉 시내 전경과 벚꽃을 함께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연화·무월랑 선발대회 등 또다른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강릉시에서는 차량 집중에 대비해 주요 정체구간에 강릉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내 인력을 배치하여 교통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만 벚꽃축제 개최일자는 날씨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변경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심상복 문화관광해양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강릉시 벚꽃 축제를 통합 홍보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강릉시 전역이 봄맞이 축제장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강릉 3대 벚꽃 축제와 더불어 현지인이 찾는 벚꽃 명소에도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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