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8-01 13:05:02
▲ 횡성군, 볼빨간 사춘기 내 방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횡성군 드림스타트에서는 관내 비닐하우스 주택에 거주하는 아동에 대해 건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관내 기관들과 연계하여 ‘볼빨간 사춘기 내방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에 횡성군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횡성 금성건업과 함께 8월 1일 10시 군수 집무실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가구 아동에게 주택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후원 대상은 횡성군 공근면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저소득 가정으로, 버스 종점으로부터 도보로 20분가량 더 걸어가야 하는 곳에 있는 비닐하우스에 거주하고 있다.
비닐하우스 안의 주방에는 쥐, 고양이 등이 오가며 위생적으로 좋지 않은 상태이고 화장실 및 세면 공간이 협소하여 매우 취약하며, 더욱이 아동의 공부방이 없이 거실 등에서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등 매우 열악한 환경이다.
이 소식을 접한 횡성 SM주택개발 금성건업&하우징 김태윤 대표는 2,000만원 상당의 이동식 조립 주택을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횡성후원회에서는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에서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1,000만원을 목표로 모금을 시작하기로 했다.
임유미 가족복지과장은 “새롭게 개선된 주택에서 아동이 마음껏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며 “횡성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꺾이지 않도록 촘촘하게 복지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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