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제107주년 오수 3.10만세 운동 재현

독립을 위한 최초 학생 만세운동 기려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6-03-11 11:15:16

▲ 임실군, 제107주년 오수 3.10만세 운동 재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제107주년 오수 3.10만세 기념 행사’가 오수를 사랑하는 청년회 주관으로 3월 10일 임실군 오수면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 10일 당시 오수 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 운동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념식이 됐다.

이날 행사는 박현숙 임실부군수, 장종민 임실군의회의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등을 비롯한 각계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학생, 독립유공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수 3.1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과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재현행사, 시가행진 등으로 진행됐으며, 3.10만세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선조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현숙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모두는 오수 학생 만세운동의 발자취와 정신을 되새기고, 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하나 된 힘으로, 임실 발전을 이뤄나가야 하겠다”라고 했다.

오수 3.10만세운동은 오수 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학생들이 주도했으며, 이광수 선생이 주축이 되어 오수 지역에서 전개된 학생 독립운동이다.

이 만세운동은 이후 남원, 장수 등 인근지역으로 확산됐고, 독립운동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사건으로, 당시 어린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중요한 기념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청웅면 출생인 민족대표 33인 중 한분인 박준승선생을 기리고 3월 15일을 기점으로 시작된 기미3.1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청웅에서는 3월 13일에 ‘107주년 청웅면 기미3.1독립운동 기념식 및 재현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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