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2-07-13 13:35:04
▲ 동해시 9월까지 폭염 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 추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동해시가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온열질환, 감염병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9월까지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노인, 무더위쉼터(복지관·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대책반을 구성해 세부 연계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우선, 1,400여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는 생활지원사의 주 1회 이상 방문 및 2회 이상 전화 통화를 통해 폭염 특보 등 발령 시 이행사항을 수행하고, 적극적인 안전 확인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1,900여명의 독거노인에 대해서도 장비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24시간 실시간 안전을 확인하고, 거동이 불편한 결식 우려 독거노인에게는 주 5회 점심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내 무더위쉼터인 경로당 127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하고, 무더위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이동식 냉방기 무상임대 사업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U-Care 지역센터를 활용해 지속적인 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고, 폭염 피해 발생 대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사례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했다.
임정규 가족교육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현기증, 두통 등 몸에 이상을 느끼게 되면 즉시 119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라며, 시에서도 어르신들이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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