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용래 도의원, 강원특별자치도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김용래 의원(국민의힘, 강릉3)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화물자동차휴게시설 확충 지원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들의 근로 여건 개선과 도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 주요 내용에는 △도지사의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을 위한 행ㆍ재정적 지원에 관한 책무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 지원계획의 수립 △현황 조사 실시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설치의 효과 평가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및 휴게시설의 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 근거 등이 담겼다.
김용래 의원은 “현재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들은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졸음운전 등의 위험에 계속 노출되어 있어 시설 확충이 절실하다. 운수종사자들의 휴게시설 확충 문제는 운수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도민 전체의 교통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게 되면 교통사고 예방ㆍ저감과 함께 우리 도민들의 생명과 교통안전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10월 23일 열리는 도의회 제34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