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니 근데 진짜!] ‘예능인’으로 변신한 카이, 러브샷 무대-'탁재훈 잡도리까지 할 거 다 하는 '예능 만능캐'

이수지-'카이, 예능 케미 합격점! 월요 토크 예능 ‘아근진’ 독보적 존재감 발산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6-02-03 13:45:14

▲ [SBS 아니 근데 진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SBS 신규 예능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가 첫 방송부터 강력한 웃음과 함께 ‘막내 MC’ 엑소 카이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아근진’은 토크쇼의 기본값을 뚫고 세계관과 캐릭터를 가미한 전무후무한 월요 토크 예능으로 독보적인 예능감을 가진 탁재훈, 이상민, 이수지, 엑소 카이가 MC를 맡았다. ‘아근진’은 분당 최고 시청률 2.9%, ‘2049 시청률’ 0.9%를 기록했고 특히, ‘2049 시청률’은 전 채널 대상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오프닝부터 감빵에서 처음 마주하게 된 네 MC의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자아냈다. 이수지가 감빵 서열 1위 길복순으로 분해 신입 재소자 탁재훈을 잡도리하는 한편 이상민은 이미 감빵 생활에 익숙한 듯 이수지의 다리를 주물러 웃음을 선사했다.

살벌한 상황 속에 등장한 카이는 “무슨 이유로 들어왔냐”는 질문에 “팬미팅하다 현행범으로 잡혀 왔다. 심장 특수절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카이는 여심 저격 이유에 대해 민망해하면서도 곧바로 표정이 돌변하며 ‘감빵 러브샷’ 춤을 선보여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에 이수지가 탁재훈에게 신고식을 시켰지만, 탁재훈은 머뭇거렸고 카이는 바로 “천하의 탁재훈이 떨리냐”며 탁재훈을 압박하는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감빵 게스트’로는 추성훈이 등장했고 죄명은 ‘과도한 자기애로 인한 상습 노출 죄’였다. 탁재훈은 “언젠가 터질 줄 알았다”고 했고, 추성훈은 “격투기 선수라 원래 옷을 벗고 시합하는데 그걸로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상하다”며 30대 초반 촬영한 화보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항상 ‘노팬티’라는 말에 카이는 직접 확인하러 가는 대담함을 보였고 별생각 없이 갔던 카이는 진짜 눈으로 확인하고는 “왜 안 입었냐. 뭐야?”라며 더 당황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이수지는 카이에게 “주식 말고 다른 재테크를 하냐”는 질문에 카이는 “저축하는 스타일이다. 돈을 쓰는 게 어렵다. 액세서리 사고 싶을 때도 고민하다가 산다. 바로 못 산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카이에게 “식사 한 번 하자. 30분이면 큰 돈 쓰게 할 수 있다”고 말했고 카이는 “나 돈 쓰게 하려고? 다 묶어 놨다”고 맞받아쳤다.

이밖에 이날 두 번째 게스트로는 전소민이 출격했다. 본격 토크에 앞서 2:2 미팅 세계관이 펼쳐졌고 4MC의 웃음 케미가 더 강력하게 터지며 기대감을 더했다. 탁재훈과 카이 앞에 첫 여성 참여자로 이수지가 등장했고 탁재훈은 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고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면 카이는 “본명이 뚜지냐”며 세계관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고 방석조차 들지 못하는 뚜지의 연약함을 간파해 에스코트까지 해주는 스윗함으로 ‘아근진 만능 막내’임을 입증했다.

이후 등장한 전소민은 “탁재훈의 오랜 팬이다”며 호감을 드러냈고 탁재훈은 "가식 없어 보이고 너무 좋다"라며 "실제 상황이 일어나면 감당이 되겠냐?"라고 자신과 진짜 연애가 가능한지 물었다. 이에 전소민은 "가능하다. 그런데 진짜 사귀게 될까 봐 무섭다"며 능청스럽게 답했다. 그러면서 정작 카이와는 3초간의 눈맞춤도 못해 여전한 ‘러브 개구리’ 면모를 보였다.

이날 ‘아근진’ 첫 방송은 4MC의 예능 케미가 돋보이며 앞으로의 더 큰 웃음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웹 예능 등을 통해 주목받았던 카이의 솔직한 예능감은 ‘아근진’에서 더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오프닝부터 탁재훈을 잡도리하는가 하면, 이수지의 변화무쌍한 연기도 다 받아내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예능인 카이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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