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보건소, 자율 금연 구역 3개소 지정

- 청소년 문화의거리 블루존·영남이공대학교·남구구민체육광장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09-18 13:55:03

▲ 대구시 남구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구 남구보건소가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10일 청소년 문화의거리 블루존, 영남이공대학교 캠퍼스, 남구구민체육광장을 자율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자율 금연 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 및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근거한 법정 금연 구역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금연 문화를 확산하고 간접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지정한 구역으로 과태료와 같은 강제성은 없으며 생활 속 금연 문화 조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번에 지정한 3개소 모두 유동 인구가 많고 청소년·청년층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으로 장소 특성별 맞춤형 금연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금연 인식 확산과 자율적 금연 문화 정착에 기여하여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자율 금연 권장 구역은 주민 자율적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금연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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