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3대 가을 축제 대비 식품․공중위생업소 대대적 점검

안전한 먹거리 청결한 위생 환경 조성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09-25 14:10:40

▲ 3대 가을 축제 대비 식품․공중위생업소 대대적 점검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남원시는 올 가을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국제드론제전, 국가유산야행, 흥부제 등 대표 3대 가을축제를 앞두고 식품·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관내 동 지역 음식점, 숙박업소, 축제 현장의 먹거리 부스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관광객이 직접 접하게 되는 먹거리 부스 60개소는 위생 취약 분야로 꼽히는 만큼, 영업 전 사전 점검을 통해 식자재 보관 상태, 조리 환경 청결도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안전한 음식 제공을 적극 지도한다.

남원시는 점검반 10개반 20명(공무원 6명, 감시원 14명)을 투입해 △식자재 보관 상태 △유통기한 준수 여부 △조리·배식 과정 위생 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및 건강진단서 비치 여부 △공중위생업소 청결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현장에서 발견되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할 수 있도록 계도·지도하는 한편,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등 관계 법령에 근거하여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이번 점검과 함께 숙박요금 사전 고시제를 운영하고, 서한문을 배포해 자율적인 위생 관리와 공정한 가격 질서를 유도한다.

또한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 서비스 확산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제드론제전, 국가유산야행, 흥부제는 남원의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위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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