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학습 지원 사업 추진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09-25 14:10:48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양평군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나는 꿈나무’ 학습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 특화사업으로, 협의체는 지역아동센터의 협조를 받아 교육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7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아이들에게는 학습에 필요한 참고서와 읽고 싶었던 권장 도서를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도서상품권 3만 원을 지원했다.

아이들은 직접 받은 도서상품권을 손에 쥐며 “꼭 사고 싶었던 책을 살 수 있어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질적 도움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의 주체가 되어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신호선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교육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라며, “이 아이들이 앞으로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우리 아이들이 동등한 학습 기회를 보장받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길 바란다”며, “양평읍은 앞으로도 교육 복지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찾아가는복지팀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아동·청소년과 노인을 위한 다양한 행복 나눔 사업에도 집중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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