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의 아픔과 상처를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음악으로 위로하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제181회 정기연주회 청주시민 위로음악회‘희망 콘서트’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8-04 14:15:28

▲ 청주시민의 아픔과 상처를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음악으로 위로하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월 31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81회 정기연주회, 청주시민 위로음악회‘희망 콘서트’ 관람 예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티켓은 공연세상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이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1인 4매까지 예약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아직 심리적인 아픔과 상처를 갖고 지내는 청주시민을 위해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청주시립교향악단이 그 아픔과 상처를 위로하고 청주시의 힘찬 재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오페라 유명서곡 중 하나인 글린카의, 오페라‘루슬란과 루드밀라’서곡을 시작으로 지난 8월 3일 공연이 취소되면서 선보이지 못했던 차이콥스키의 명작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할 것이다.

또한, 최고의 클라리넷 연주자이자 현재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종신수석단원인 조성호의 협연으로 베버의 ‘클라리넷협주곡 제2번’을 연주해 관객에게 위로의 음악을 선사한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집중호우로 물질적, 심리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재민과 수해 복구 작업에 동참하신 많은 청주시민을 위해 위로와 감사, 그리고 청주시의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하며 이번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잠시나마 위안이 되고 평온함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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