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구의회, 2026년도 본예산 5998억원 확정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덕구의회는 17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대덕구 본예산을 확정했다.
본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4.93% 증가한 약 5998억 원이다.
주요 분야별로 △사회복지 3880억 원 △교통·물류 175억 원 △국토·지역개발 157억 원 △농림해양수산, 산업·중소기업 154억 원 △환경 148억 원 △문화·관광 82억 원 △교육 30억 원 등이 본예산에 담겼다.
아울러 구의회는 이날 이준규 의원이 발의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신속한 법안 제정과 구체적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유승연 의원도 5분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경로당 운영 개선과 돌봄 연계를 주문했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각종 조례·예산안 등 안건을 처리했다.
행감에선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책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집행기관의 올해 행정사무 전반을 다뤘다.
또 의원별 △공공기관 등과의 협업 활성화(조대웅 의원) △개인정보 보호 사업 활성화 지원(양영자 〃)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유승연 〃)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김기흥 〃) △행사 예산 공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이용 활성화(박효서 〃) △실종아동 등의 발생 예방·지원, 생활체육 지속 발전 지원(이준규 〃) 등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전석광 의장은 “오늘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회기가 모두 종료됐다. 한 해 동안 고생한 동료의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그리고 격려와 지지를 아낌 없이 주신 구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2026년 새해에도 구민들께 감동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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