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북구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구 북구청은 내진보강공사를 모두 마무리하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행정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북구청이 관내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추진해 온 내진보강공사를 모두 마무리하며 주민 안전을 위한 행정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2018년 성능평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장기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2018년 북구청을 포함한 동청사 등 관내 청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내진 성능평가 결과, 10개소가 내진보강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후 신축이 추진 중인 청사와 재검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은 청사를 제외하고 동 청사 5개소를 대상으로 내진보강공사를 진행해 해당 공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완료됐다.
마지막으로 북구청 본관 내진보강공사가 지난주 최종 완료되면서 전체 사업이 마무리됐다.
북구청 본관은 공사 규모가 크고 이용 민원인이 많은 핵심 행정시설로 공사 기간 단축과 민원 불편 최소화가 중요한 과제로 꼽혀 왔다.
이를 위해 신기술과 특허공법을 적극 도입해 공사 기간을 줄이고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는 성과를 냈다.
특히 내진보강공사에서 자주 보이는 외부 철골 구조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설계해 기존 청사 외관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건축 미관을 유지한 점이 주목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내진보강공사는 재난 상황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며 “앞으로 주민들이 동 청사와 북구청 본관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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