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4-02-28 14:30:41
▲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사천시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4년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친환경농산물(유기·무농약) 인증을 받은 후 2024년 사업기간(2023년 11월~2024년 10월)까지 인증을 유지한 관내 농업인이다.
시는 5월 중 지급 대상자를 선정한 후 올해 사업기간 동안 친환경농업 이행에 대한 인증기관의 점검을 거쳐 오는 12월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직불금은 인증단계와 재배품목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지급한도 면적은 0.1~5ha다.
논은 인증 단계에 따라 연간 유기 70만 원, 무농약 50만 원, 과수는 유기 140만 원, 무농약 120만 원등 각각 차등 지급된다. 그리고, 채소·특작 등 기타 밭 작물은 유기 130만 원, 무농약 110만 원이다.
지급 기한은 무농약은 3년, 유기의 경우 5년이며, 다만 유기농업을 지속하는 경우 유기직불금의 50%를 기한없이 지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에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권상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농업은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전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등 공익적 기능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며 "많은 농가들이 친환경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