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는 첨단문화산업단지서!

커피인문학과 시음, 투어, 마켓, 어린이 플리마켓까지 한 번에 즐기자!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8-09 14:35:20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8월부터는 첨단문화산업단지가 꿀단지가 된다!

전국 지역문화재단 우수사례로 꼽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가 이달 20일부터 주무대를 문화제조창 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로 옮겨 진행한다.

이는 9월 1일부터 45일간 개최하는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동선 등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한 선택으로, 올해 말까지 매월 20일마다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투어, 공연, 전시, 마켓, 옥션, 원데이클래스 등 문화꿀잼 가득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달 20일 ‘달달한 강연’에서는 커피 인문학 저자 박영순 작가가 ‘무엇이 커피를 특별하게 만드는가?’를 주제로, 커피가 씨앗에서 한잔의 향기로 담길 때까지의 고단한 여정을 엿보고 커피를 향미하는 방법을 배워 스페셜티 커피 5종을 테이스팅하는 체험까지 진행된다. 현재 사전접수가 절찬리 진행 중이다.

‘달달한 공연’은 오전 11시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오카리나 연주자 김금란의 무대를 시작으로 청주시의 문화제조창 버스킹 사업과 연계해 청주 청년 뮤지션 김재민과 멜팅코드의 공연가지 이어지고, 오후 6시에는 생활문화동호회들이 꾸미는 ‘퇴근길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신혼여행만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이머시브 투어 ‘허니문(허니+문화제조창, 16시30분, 19시)’와 관광두레 청주 주민사업체들와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이 함께하는 마켓, 원데이클래스 ‘별 걸 다 해본DAY’, 물품 기증과 경매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달달한 옥션’까지 늦여름 더위를 타파할 청량한 문화꿀잼이 대기 중이다.

특히 이달의 ‘달달한 옥션’에는 청년 공예작가들의 근사한 작품이 나눔을 위해 착한 가격으로 무장하고 출격을 대기 중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나눔바자회도 열린다. 중고물품부터 새물품까지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으며, 참가비 5천원은 전액 기부된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