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6년 1월 주요 행사 계획 점검

시민 위한 행정서비스 공백 없도록…정기 인사에 따른 업무 인수인계 철저 당부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12-31 14:15:05

▲ 31일 백석별관에서 열린 고양시 간부회의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고양특례시가 31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내년 1월 주요 업무 및 행사 계획을 점검했다.

간부회의를 시작하며 이동환 시장은 올해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공무원들에게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신 선배 공직자들의 열정과 책임감이 있었기에 오늘의 고양특례시가 있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제는 시민으로서 변함없는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상반기 정기 인사로 행정서비스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인수인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며 “시정 핵심 사업이나 공약, 주요 현안 등이 인수인계 과정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인계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에 대비해 “상습 결빙 구간과 사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제설과 도로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양콘’의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지방세외수입 분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에 대해 “고양종합운동장을 활용한 대형 공연 유치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세외수입 확대와 실질적 재정 성과를 창출한 사례로 평가받은 점에 의미가 크다”고 말한 이 시장은 “올해 100건이 넘는 대외 평가 성과를 거둔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시와 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공직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쌓인 결과”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 실국별 2026년 1월 주요 업무 및 행사 계획 보고를 받은 이 시장은 ▲사업 및 행사 준비 철저 ▲안전관리 강화 ▲시민 홍보 확대 등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연말연시에도 야간·비상 근무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눈에 띄는 성과가 아니더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모든 시간과 노력이 바로 고양특례시의 오늘을 지켜온 힘”이라며 “서로의 노고를 존중하며 새해에도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고 격려하며 올해 마지막 간부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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