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의원별 주요발언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4-02-01 15:25:11

▲ 대전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의원별 주요발언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전시의회는 1월 23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된 제275회 임시회 회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각 상임위원회 소관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행정자치위원회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소관 실·국의 조례안 5건과 동의안 1건을 심의했고, 보고 13건 및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정명국 의원(국민의힘, 동구3)
정명국 부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기획조정실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발전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말뿐인 행정이 되지 않도록 업무 추진에 힘써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과 관련하여 “작년 10월에 개최했던 포럼에 시애틀 등 5개 도시 외에 더 참여하려는 도시는 없나”라며 질의했고, 박혜강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자매·우호도시를 포함하여 연합의 후보 도시를 추가 발굴하기 위하여 노력을 지속 중이며 분야별 교류를 늘려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정명국 부위원장은 문화관광국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예술의전당 창작 오페라 공연 취소와 관련하여 “감사 때 지적했던 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피드백 부재를 지적했고 노 국장은 “공식적인 지적에 대한 체계적인 보고를 이행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올해 ‘0시 축제’ 준비에 대해서는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대표적 콘텐츠가 분명하게 있어야 할 것”이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어떤 내용을 보완할지 발굴, 홍보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김진오 의원(국민의힘, 서구1)
김진오 의원(국민의힘, 서구1)은 기획조정실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인구 감소·저출산 사업과 관련하여 “인구정책 분야별 특화사업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라며 질의했고, 이홍석 균형발전담당관은 “결혼 기피, 저출산 등이 만연한데 예산뿐만 아니라 육아 관련 비용 지원, 복무 개선 등 구체적인 대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대전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행정자치국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일·가정 양립 근무환경 조성과 관련해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제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라며 질의했고, 전 국장은 “육아와 직장 생활을 양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노조에서 직원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 수용하는 방향으로 접근 중이다”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전국에서 추진하는 내용 외에 맞벌이 공무원의 일·가정 양립, 특히 영·유아 양육에 친화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코자 대전시 고유의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조원휘 의원(국민의힘, 유성구3)
조원휘 의원(국민의힘, 유성구3)은 대변인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기존의 홍보담당관에서 언론 기능이 떨어져 나온 건데 새로 추가된 업무는 무엇인가”라며 질의했고, 김종민 대변인은 “관리 대상 언론사가 110개에서 180개로 약 50% 증가하여 이들과의 소통이 더욱 중요해졌고 자주 소통하자는 취지로 기구를 신설했다”라고 답변했다. 조 의원은 “별도 기구를 신설한 만큼 기존과 다른 대변인만의 새 업무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전국에 대전시를 알릴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조 의원은 감사위원회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설계를 변경할 때 적정성 심사를 통해 재정 낭비 요인을 축소하는 점은 매우 잘한 일이다”라고 발언했다. 또한, “모든 설계를 대상으로 적정성 심사를 거치는 방안을 검토하면 좋겠다”라며 “사전 감사 때 세밀하게 걸러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용기 의원(국민의힘, 대덕구3)
이용기 의원(국민의힘, 대덕구3)은 시민안전실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지역안전지수 등급 하락을 방지하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시 차원의 대책은 무엇인가”라며 질의했고, 임묵 시민안전실장은 “생명존중팀을 신설하여 자살 예방에 노력 중이고 안전지수 하락 방지를 위한 적극 대처 중이다”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10대 청소년 자살이 많은데 예방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교육청과 협력해 자살률을 낮출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문화관광국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대전육교 관광명품화 추진과 관련하여 “당초 계획보다 과업의 범위를 줄인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질의했고 노 국장은 “도로 기능과 관광자원 기능을 분리하여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도모했고 현재 상부 도로 활용은 쉽지 않아 대체할 수 있는 도로를 물색 중이다”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대전육교를 대전시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라고 주문했다.
복지환경위원회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민경배)는 소관 실・국의 조례안 6건, 동의안 3건, 보고 7건 등의 안건을 처리하며 제275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민경배 위원장(국민의힘, 중구3)
9대 의회가 개원한 지 1년 7월이 경과되고 시민체육건강국이 복지환경위원회의 간사국으로 대전시민의 체육과 건강증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업무가 많음에도 국장의 인사이동이 너무 잦음에 우려를 표명하고 향후 현안업무 파악과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형 양육수당 변경 사항에 대해 사전 협의 및 설명이 부족함에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정책 변경 시, 의회에 사전 협의와 보고해 줄 것을 요구하고 1인가구 고독사 문제를 언급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질의에서는 시민들의 부정적인 수돗물 음용 인식에 대해 언급하며, 홍보 등도 중요하지만 노후 급수관 대체 및 세척 등 실질적인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호남선 철도 직선화, 하늘공원, 더퍼리공원, 탑골공원 개발 등 환경녹지국 주요사업 추진에 대해 의회에 사전 협의와 보고를 당부하고 시설관리공단 소관 업무보고와 관련하여 신축복합문화체육센터 및 한밭운동장 인근 도로개설 진행사항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

안경자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대표)
'대전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 운영 민간위탁(신규) 동의안'과 관련하여 응급의료지원단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응급의료 현황을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현 가능한 정책을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지적하고 정책 수립 시 응급의료 인력에 대한 보호정책을 수립하고 관련기관과 대전시가 적극 연계하여 대전시민들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만들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세계적으로 저출산 극복이 세계적인 화두임을 언급하며 아동 양육의 사각지대 관련하여, 위기임산부 및 청소년 부모에 대해 출산율 높이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며 계획을 수립하고 현황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산지원 등 저출산극복을 위한 촘촘한 정책을 실행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어진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질의에서는 대전 수돗물의 우수성에 비해 홍보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방안과 실태조사를 요청했다.

환경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종이컵 사용을 줄이는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전시부터 산하기관 및 유관기간의 협조를 통해 시민들이 알고 동참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어 호남선 철도직선화로 노루벌정원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시설관리공단 소관 질의에서는 장사시설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유기적인 운영 방법 도입 및 가동률을 높이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1)
온마음 정신병원과 관련하여 현재 인근지역에 공동주택 입주와 건축이 계속되고 있고 서남부스포츠타운 조성과 200만평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추진되고 있음을 언급하고 대전시에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제도개선이나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서 온마음병원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 관련 정책들에 대한 홍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온라인 홍보도 중요하지만 오프라인을 통한 홍보의 다각화가 필요함을 지적하고 청년정책을 모르는 청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광역시 시민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에 관련하여, 시민건강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첫 걸음으로 한밭수목원 황토길 조성 등 맨발 걷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근린공원 개발 추진시 시민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에 힘써주길 요청했다.

충청권하계U대회 개막식 개최와 관련하여 월드컵경기장은 축구장으로 설계되어 전면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함을 언급하고 경기장 내·외부 리모델링, 주차장, 주변시설 환경정비 등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하고 서남부스포츠타운 조성시 토지보상, 경기장 건립 등 명실상부 최고의 스포츠타운이 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
'대전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 운영 민간위탁(신규) 동의안'과 관련하여 응급의료지원단의 역할과 민간위탁 절차 등에 대해 질의하고 응급환자들이 바로 병원진료를 받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고 시민을 위한 응급의료 시행계획을 수립시 인접지역과의 연계방안도 함께 신경써줄 것을 주문했다.

'대전광역시 중도장애인사회복귀지원 사무의 민탁위탁 동의안'과 관련하여 민간위탁 근거 및 절차 등에 대해 질의하고 중도장애인을 위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단체 선정 및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생활쓰레기민원,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 악취 및 소음에 대한 시민 고충에 대한 대전시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당부하고 시민인식 제고를 위한 대시민 홍보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시설관리공단 소관 업무보고에서는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관리하는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 파크골프장, 장사시설에 대해 현안들에 대해 질의하고 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황경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대전시의 자살예방을 위한 대전시의 방안들이 23년도와 크게 달라지는 점이 없음을 지적하고 한때 대전시가 자살율 1위의 오명이 있었고 현재는 자살율이 낮아졌지만 항상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대전시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년도 물가상승 및 경제위축으로 세수부족으로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에 최선을 다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대전시가 사회적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안하면 대전시민이 모두 좋아질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세심한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무장애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추진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대전시의 지속적인 점검 및 보고를 요청했다. 시설관리공단 소관 질의에서는 추모공원 인력 부족을 지적하고 납골당 내 보관시설이 시민들이 선호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명절 등 추모객이 몰리는 시기에 체계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해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제275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따라 조례안 10건을 심사하고, 2건의 의견청취 및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 외 12건의 보고를 청취하며 회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각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송활섭 부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2)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과 관련하여 대전시만의 특화된 강점이 무엇인지 질의하며, 기회발전특구 공모 지정 및 앵커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해달라 주문했다. 또한 신대지구 특구개발사업 추진상황을 언급하며 진입도로 확보 등 어려움이 있으나 지역발전을 위하여 관심을 갖고 추진에 박차를 가해달라 당부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중앙로지하도상가 관리·운영권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상인회와의 마찰에 대한 시의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송 의원은 “중앙로지하도상가 상인들의 생존권이 달려있는 문제인 만큼 현명한 판단과 조치로 상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급전방식에 대해서는 “수소트램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후손들을 위해 앞으로 우리가 추구할 기술적 방향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수소트램을 실증 운행 중인 선진지 방문 등을 통해 기술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여 트램 건설 추진에 박차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4월 시행을 앞둔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을 언급하며 이에 따른 대전시의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그리고 “규제를 대폭 줄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중앙정부의 대책이 마련된 만큼, 우리시도 발 빠르게 움직여 시민들이 최대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전드림타운 ‘신탄진 다가온’과 관련해서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위하여 안전한 시공을 당부하면서,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보 노력과 대전드림타운의 적극적 홍보를 당부했다.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
대전광역시 기업유치 및 투자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 부업종으로까지 보조금 지원대상이 확대됨에 따른 보조금 신청 요건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이는 “활발한 기업유치 환경조성을 위한 바람직한 개정”이라고 말하며 적극적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당부했다.

개인형 이동장치(PM) 견인 관련 추진상황 및 민원관리시스템 개발 예산 등에 대하여 질의하며 PM 무단방치로 인한 안전사고 증가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PM 대여업체에 대한 책임과 제재를 강화하는 견인료 부과도 필요하지만, 이를 이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욱 중요할 것”이라 강조하며, 안전한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2035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에 대해 질의하며 해당 자치구에서 신규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 시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본 계획은 도시재생법에 따른 대전시의 도시재생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나, 계획에만 머물지 않게끔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관건인데 우리시의 대응계획은 무엇인지” 질의하며 대전시가 국가산단으로 최종 확정될 때까지 많은 고비가 남은 만큼 담당 부서에서는 관련 행정절차를 꼼꼼히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탄소중립과 시민 복지 측면에서 공영자전거 타슈의 상징성과 중요성을 언급하며, 신규 타슈 보급에 대해 질의했다. 그리고 일부 타슈 이용자들의 도난, 파손 행위에 대해 지적하며 “신규 타슈 보급 확대도 중요하지만 기존 타슈에 대한 지속적 유지·관리 및 이용자의 인식 개선이 수반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도안대로 임시개통과 관련하여 관저~용계동 구간 절개지 위에 조성된 보행자 통로의 안전문제를 지적했다. 해당 구간은 개통 시점에 보행자 추락방지 안전 펜스가 설치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발생 우려가 높았으나, 현재는 임시 조치된 상황이다. 김의원은 “과거 도솔터널 개통 후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던 사례처럼, 달라진 도로환경에서는 큰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만큼 이번 도안대로도 임시개통 후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토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감사원 감사로 중도위 심의가 보류됨에 따라 사업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을 지적했다. 또한 안산 산단 조성사업이 대전의 부족한 산업 용지 공급 문제 해결의 핵심인 만큼 정상 추진되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달라 주문했다.

올 1월부터 추진된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언급하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간 요금 체계에 대해 질의했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는 기본 요금과 무임 승차 연령이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2자녀 이상 세대 부모에게 발급되는 다자녀카드는 도시철도만 무료 적용되고 시내버스는 해당되지 않아 환승 시 요금 부담이 발생한다. 송 의원은 “대중교통의 연령, 요금 등 행정 체계를 어느 정도 일원화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과 부담을 줄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토부의 전세피해 지원방안 발표를 언급하며 피해자 지원책의 실효성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다가구주택은 개별등기가 불가능한 구조, 복잡한 권리관계로 인해 피해자의 우선매수권 활용 등에 어려움이 있어 지원 대책의 사각지대에 있음을 지적하며, “대전시 전세사기 피해 사례가 상당한 만큼 전세사기 피해지원 업무의 적극적 추진과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교육위원회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주화)는 1월 23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된 제275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으며, 각 의원별 주요발언은 다음과 같다.

박주화 위원장(국민의힘, 중구1)
다자녀가정 신입생 우선 배정의 적용 범위와 인정 방법 확대 등을 통해 합리적으로 다자녀가정 신입생 우선 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이 대전의 교육력과 특성을 충분히 담아낸 모습으로 완성되어 학생들의 미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등을 탄탄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3월과 9월 개교 예정인 학교의 잔여 공사와 개교 준비를 잘 마무리하고, 설립 절차가 진행 중인 학교들도 설립 지연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고 계획된 시기에 개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중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5)
교육공무직 총액인건비 규모와 초과분 관리계획에 대해 묻고 재정이 어려운 여건에서는 인건비가 소요되는 인력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하며, 교육공무직 인력관리에 대해 대전시교육청의 확실한 입장을 표명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포괄적으로 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중한 접근과 관리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아울러, 돌봄전담사들의 업무를 확대하여 늘봄업무를 담당하게 할 수 있는지 묻고, 교육공무직원 인력 관리가 전적으로 교육청에 권한과 책임이 있는 만큼 역량과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
현재 초등학교만 대전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관리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교육청에서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관제센터 설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작년부터 강조하고 있는 지역업체 활성화와 관련하여 각급 기관과 일선 학교의 공감대가 형성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인근 지역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용문초등학교가 개교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고, 소규모학교 통폐합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대전교육연수원에서는 힐링 캠프 등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하고, 대전교육정보원은 최근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4세대 나이스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대전광역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하여 한번에 둘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는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 일수를 보다 더 확대할 수 있는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이효성 의원(국민의힘, 대덕구1)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설립과 관련하여 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산과 프로그램 등을 의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최고 수준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직원 숙소 확충,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신규 특색 사업, 대전평생학습관 예비부모 태교 교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꿈돌이사이언스페스티벌에 관한 2024년 사업 계획에 대해 묻고 적극적이고 내실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오정동 가스 폭발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교육복지안전과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재정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늘봄학교 확대로 교육청에 예산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교육부에 적극적으로 예산지원을 요청해야한다고 했으며, 학교폭력 제로센터 도입과 관련하여 교육 현장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등하교 교통지도, 외부인 출입통제 등을 담당하는 배움터지킴이의 업무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실효성있는 운영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각종 위원회 운영과 관련하여 몇 년간 한번도 개최되지 않는 위원회가 많은 점을 지적하며 필요치 않은 위원회는 정비해야한다고 말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의 미디어 제작체험 프로그램 ‘미디어 해봄’, 한밭교육박물관의 유치원․어린이집 등 맞춤형 교육현장 지원 확대, 대전교육연수원 예비 6학년 학생․학부모 대상 꿈그린영어 캠프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다양한 교육수요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내실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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