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3-06 15:30:25
▲ 강진소방서, 임야화재 잇따라.. ‘주의 당부’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강진소방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논·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 행위 등으로 인한 임야화재의 증가로 소각행위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해 2925건 중 임야화재는 13.7%(401건)로 전년도(2021년) 대비 71.4%(167건)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는 133.3%(9명→21명) 늘었다.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90.4%, 기계적 요인 9.6% 순이며, 부주의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42.1%, 논·밭 태우기 31.6% 순으로 나타났다.
임야화재 인명피해는 부주의에 의한 원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을 태우다가 연소 확대되어 무리한 자체 진화로 발생한 건이 73.6%를 차지한다.
이에 강진소방서는 이장단 회의 및 마을회관 방문 홍보·교육, 취약지역 선정 화재 예방 순찰 강화, 의용소방대원 안전지킴이 봉사 운영, 주택 밀집 마을 주택화재예방 가두방송 실시, 읍면동사무소 홍보물 비치, 전광판, 반상회보 활용 홍보 활동 등을 실시한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할 수 있다”며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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