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지역 예술인과 함께 즐기는 가을 문화축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가을예술마실] 개최

10월 18일(토) 오전 9시 ~ 오후 5시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5-10-02 15:30:10

▲ 김해 지역 예술인과 함께 즐기는 가을 문화축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가을예술마실]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10월 18일, 돔하우스 앞마당에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 '가을예술마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가을의 정취 속에서 공연·체험·플리마켓·이벤트를 두루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됐다.

이번 축제는 김해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가 마련되어 더욱 뜻깊다.

멜로디언, 피아노, 전자드럼, 베이스 기타로 구성된 클래식 재즈 밴드 ‘현란듀오’의 재즈 공연,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야유비’의 대북 퍼포먼스와 케데헌 댄스, ‘퍼포머 이영주’의 불쇼와 저글링 공연, 그리고 금관악기 밴드 ‘CIK 브라스 밴드’가 다채로운 울림을 전한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은 지역 예술인의 역량을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체험 프로그램 또한 다채롭게 마련된다.

케데헌 호작도 키링 만들기와 할로윈 호박 모자, 할로윈 팬던트 팔찌 만들기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책 한 권의 나눔, 할로윈 체험의 즐거움’이라는 ESG 이벤트를 통해 시민이 기부한 도서가 다시 지역사회에 순환되는 의미 있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미술관 전역에서는 보물찾기 이벤트가 열려 경품 추첨의 즐거움이 더해지며 돔하우스 앞마당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일루와 마켓’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핸드메이드 공예품, 지역 농산물, 리사이클링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기획전 《유리: 빛과 불의 연금술》과 특별전 《이탈리아 미술관 여행전》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전시와 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가을예술마실’은 지역 예술인의 참여로 더욱 풍성해진 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예술과 문화를 일상 속에서 가까이 경험하고, 나눔과 참여의 의미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