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래구, ‘무장애 지도 만들기’ 사업 업무협약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18일 동래구공공지원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무장애 지도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지역 내 시설과 공간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 현장의 실제 정보를 반영한 무장애 지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동래구와 동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동래구의사회, 동래구체육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동래구지부, 동래구장애인복지관, 명륜1번가 번영회, 온천천 카페거리 상인회, 메가마트 동래점 등 협약 참여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무장애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현장 조사 및 정보 공유, 지속 가능한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동래구약사회도 본 협약에 참여해 사업 추진에 함께할 예정이다.
‘무장애지도 만들기 사업’은 기존의 행정 중심 정보 제공에서 나아가 이동 약자의 시선에서 생활 속 불편 요소를 직접 발굴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참여형 사업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무장애 지도는 이동 약자의 일상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행정의 출발점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누구나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포용적인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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