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 온천 족욕탕 3월 4일 문 엽니다

코로나로 운영 중단 4년 만에 재개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4-02-29 15:40:30

▲ 해운대해수욕장 온천 족욕탕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해운대구는 코로나로 문을 닫았던 해운대해수욕장 온천 족욕탕을 3월 4일부터 운영 재개한다.

지난 2020년 2월 3일 코로나로 문을 닫은 이후 4년 만이다.

해운대관광안내소(우동 620-3) 바로 옆에 있는 온천 족욕탕은 지난 2010년 5월 16일 조성됐다.

면적 314.63㎡에 2개의 탕이 있다.

그동안 온천 족욕탕 운영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졌고, 구는 해수욕장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오래 문을 닫아 둔 탓에 노후화된 시설물을 말끔히 정비하고 시범 가동도 마쳤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로 장기간 중단했던 만큼 운영 재개에 만전을 기했다”며, “우리 구민에게는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 해운대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겐 여행 중에 쉬어가는 쉼터 같은 곳이니 많은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천 족욕탕은 겨울철인 11 부터 3월에는 낮 12시 부터 오후 5시, 4 부터 10월에는 오후 1 부터 6시에 문을 연다.

해운대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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