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6일,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한과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단체기념사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종숙)는 26일 선비촌 한과 체험장에서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 시민이 행복한 지역봉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다양한 국가 출신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 전통음식인 한과를 직접 만들어보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영주시가족센터의 협조로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조별로 참여자들과 함께하며 처음 접하는 전통음식 만들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고, 참가자들은 조리 과정과 식문화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등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유대감을 쌓는 계기가 됐다.
이날 체험한 한과는 예로부터 제례와 명절 등에 활용돼 온 전통음식으로, 지역별 재료 배합과 반죽 상태, 굽는 방식 등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세계 각국의 전통 간식과도 맞닿아 있어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음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에서 온 보티캄빛(44세) 씨는 “한과 만들기가 신기하고 맛있었다. 우리나라는 날씨가 더워 이런 간식을 주로 겨울에 만들어 먹는데, 이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종숙 회장은 “오늘 행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한국 생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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