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자원봉사센터, 폐현수막 장바구니 나눔

폐현수막을 장바구니로 재탄생시켜 탄소중립 실천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9-27 16:10:04

▲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27일 밀양아리랑시장에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장바구니를 배부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27일 밀양관아 및 밀양아리랑시장 일원에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장바구니 1,000개를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배부하며 새활용(업사이클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한번 쓰고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다시 활용해 탄소 저감 및 기후 위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권성림 센터장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더욱 많은 시민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습지보존 활동, 물티슈·휴지 등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우수관 빗물받이 내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한 바다의 시작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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