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8-03 16:10:26
▲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환경을 위한 디자인 행동주의’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특별 체험 프로그램 ‘리크레용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수업 시간에 준비물로 가지고 갔던 헌 크레파스를 활용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크레파스로 만드는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자원순환과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시켜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8월 9일, 8월 11일, 8월 16일, 8월 18일 총 4회차에 걸쳐서 진행된다.
정원은 각 회차마다 어린이(만6세~12세) 10명이다. 신청은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홈페이지에서 4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오창전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오창전시관은 환경문제와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함께 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디자인 분야에서는 어떤 역할을 해야만 하는지 그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김하늘, 이우재, 장한나, 패브리커(총4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 폐마스크, 폐신문지, 자연물처럼 인간에게 돌아온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청바지와 천 등으로 이루어진 작품을 선보이며 우리 스스로가 주변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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