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3-02-13 16:20:02
▲ 강현초 급식실 개선 회의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은 10일 서울교육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주요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소재 고덕중학교와 동북중·고등학교 및 강현초·중학교 부지를 방문하여 학교 현안 해결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
이종태 의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고덕중학교급식 시설을 점검했다. 현재 고덕중학교는 급식실 규모가 학생 수에 비해 협소하여 학생들이 3교대로 식사를 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좁은 계단 통로에서 학생들이 급식 차례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고, 이는 안전문제와 직결된다는 지적사항 등이 있었다. 재건축 단지의 입주로 학급 당 학생 수가 증가할 시 안전문제를 비롯한 급식실 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어서 이 의원은 고덕강일3지구 내 강현초·중학교 부지를 방문해 학교 신설 추진 경과를 살폈다. 학령인구 감소로 난항을 겪고 있다는 민원을 접한 이 의원은 학교설립 조건과 절차 등을 면밀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소통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교육청에 요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 의원은 동북중학교와 동북고등학교를 방문했다. 1953년에 설립된 동북중·고등학교는 현재 건물 노후화로 인해 누수와 균열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서울시교육청 학교시설안전을 담당하는 실무 관계자들과 학교 곳곳을 점검하며 “건물 노후화로 인해 학교 신설 및 개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청은 학교 법인과 논의를 통한 근본적인 교육환경 개선 방안 마련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 등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의 관심과 함께 주요 관계자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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