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학도의 배움터, 안전하고 더 넓어졌습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전시는 대전시립중고등학교 특별동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시의장, 설동호 교육감, 이금선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재학생 및 학교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준공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준공식은 주요 내빈의 특별동 시설라운딩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영상시청,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영상에서는 학생 대표 및 재학생들이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 대한 기대와 함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힘쓴 관계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특별동 리모델링 공사는 2024년 하반기 예지중 졸업생을 포함해서 대전시립중고등학교의 진학 수요가 크게 증가하여, 시와 교육청의 협의 및 검토를 거쳐 대전시의 시민 학습권 보호 방침하에 전격 추진됐다.
공사는 올해 초 설계 및 행정절차를 진행 후 12월초에 공사를 마치고, 지난 12월 18일 사용승인을 획득하여 마무리됐다.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일반교실 4개, 컴퓨터실 1개, 대강당이 조성되어 120명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이 확보됐다.
이 결과 2026년에는 19학급 620여 명의 만학도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개선을 넘어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시민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의 투자”라며, “앞으로도 만학도 한 분 한 분의 배움이 존중받는 교육환경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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