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해설사부터 청소년 해설사까지,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 공개모집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문 해설사부터 청소년 해설사까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자랑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도슨트 공개 모집이 시작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오는 8월 3일까지 전시해설사 모집에 들어갔다.

모집분야는 ‣전문 도슨트 ‣시민 도슨트 ‣청소년 도슨트 3개 분야로 각각 4명, 8명, 6명 총 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예 및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중․고등학생 이상)과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시민 도슨트의 경우 관련 경험자와 외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도슨트로 선발되면 조직위에서 진행하는 ‘전시해설사 입문’과 ‘역량강화’ 등 전문 과정(전문․시민 도슨트 대상)과 현장 교육(전문․시민․청소년 공통)을 거쳐 비엔날레 기간(청소년 도슨트는 주말 근무) 동안 활동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전문 도슨트와 시민 도슨트에게는 비엔날레 행사 기간 동안 월 220만원 내외의 급여(세전, 식비포함)가 지급되며, 청소년 도슨트에게는 1일 활동비 2만원과 봉사시간이 주어진다.

특히 전문 도슨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한 ‘2023년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과 연계해 조직위 소속 근로자에 준하는 복지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공예의 세계로 안내하는 길잡이가 돼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함께하고 싶은 시민은 공식홈페이지 해당 공고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8월 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슨트란 박물관․미술관 등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내용을 설명하는 전문 지식안내인을 뜻하는 말로,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도슨트 프로그램은 흥행 일등 공신으로 꼽힐 만큼 역대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도슨트 프로그램으로 청주시민의 공예문화 이해도 향상과 열린 비엔날레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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