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중등 교과보충 교육회복 학교 업무담당자 워크숍 실시

교육감과의 소통의 시간‧학교별 운영사례 발표 및 분임별 토의

김인호 기자

land8238@naver.com | 2022-07-13 16:25:24

▲ 울산교육청, 중등 교과보충 교육회복 학교 업무담당자 워크숍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울산 롯데호텔에서 13~14일 양일간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교과보충 교육회복 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중등 각 학교 교감과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교과보충 교육회복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별 운영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감의 격려 인사 및 소통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감성심리 전문가의 특강과 학교급별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 사례발표, 분임별 운영 방안 토의의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작년 하반기 갑작스레 추진된 교육회복지원 사업은 올해 2년 차를 맞아 학교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정도로 점차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는 과목별 맞춤형 보충수업, 교과 도서구입 및 제작으로 수업활용, 교과 체험활동 및 학습코칭 지도 등이 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사는 “코로나블루로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 지치고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자유롭고 다양한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한다”며,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교육에 의존하던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와 원하는 수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교 현장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나 교과보충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부족한 공부가 점차적으로 완성되어 가기를 바란다”고 밝히며,“하반기에도 교과보충 교육회복 프로그램이 더욱 활기차게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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