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2025년 문화가있는날 ‘구석구석문화배달’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남 곡성군과 문화공감창은 2025년 문화가있는날 ‘구석구석문화배달’ 11월 행사 중 색다른 클래식 콘서트 '소멸과 탄생의 소리, 무형의 건축'으로 군민들을 찾아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11월 마지막 공연은 오는 29일 토요일, 곡성어린이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이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지난 2021년 전라남도 무형유산 ‘대목장’으로 지정된 김영성 보유자가 올해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로 승격 지정이 됐다는 점이다.
이러한 기쁜 소식과 더불어 건축유산과 무형유산을 주제로 한 클래식 공연이 바로 '소멸과 탄생의 소리, 무형의 건축'이다.
공연에서는 총 5곡이 연주곡이 펼쳐지며, 이와 더불어 미디어아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플롯과 클라리넷을 위한 병산서원에서’를 시작으로 ‘바이올린과 가야금, 타악기, 디지털 음향을 위한 왕이 떠난 그 자리’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클래식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곡성군 주최, 지역문화진흥원․전남문화재단․문화공감창․문화지소 곡성 주관으로 운영되며, ‘앙상블 ONE+1’, ‘씨날창작음악연구소’, ‘융합그룹비빔밥’이 공연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가있는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영화관, 공연장 등 전국 1,500여 개 이상의 문화시설 할인, 무료관람, 문화행사 등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사업으로, 곡성군은 2024년 이어 2년 연속 문화가있는날 ‘구석구석문화배달’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사업은 지난 3월 곡성작은영화관을 중심으로 버스킹 공연과 영화 ‘오빠, 남진’ 공동체 상영을 시작으로 한 ‘구석구석문화배달’은 11월 이번 행사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그동안 지역민 1,000여 명이 영화, 유랑음악다방, 클래식 퓨전 공연, 참여예술행사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사업들을 통해 도시지역과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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